스승의날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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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승의날~~

by SOLABY 2025. 5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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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존경을 가르치다>

어느 초등생 소녀가 학교에 오자마자 담임선생님에게 등교길에서 주워 온 야생화를 내밀며 꽃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.



담임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, "아이쿠, 참 예쁜 꽃이로구나!  근데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, 오늘 알아서 내일 알려 줄께~"



선생님의 모른다는 말씀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!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.



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또 물었습니다.

"아빠! 오늘 학교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? 우리 담임선생님도 모른다고 하셨거든요."



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놀라고 맙니다! 믿었던 아빠도 그 꽃이름을 모르신다는 겁니다. 왜냐하면,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.



다음 날 소녀를 담임 선생님이 불렀습니다. 그리고는 어제 꽃에 대해 자상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준 것은 물론입니다^^



소녀는 잊지도 않으시고, 식물학 박사인 아빠도 모르는 그 꽃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는 우리 선생님이 역시 최고라며 감탄했습니다!



그런데, 사실은 지난 밤에 식물학을 전공한 소녀의 아버지께서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하여, 그 꽃에 대한 해박한 설명을 해주었던 것입니다.



아빠는 당연히 그 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지만, 딸이 어린 마음에 담임선생님께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~^^





오늘이 스승의 날이라지요!

우리의 그 때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며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배웠고 또 그렇게 실천했었지요!



학교교육은 지식과 학문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적 전인격 교육의 장이라 했을 때, 오늘 소녀의 아버지처럼 우리부터 본을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^^



우리들의 일상에 대한  평안이

더 미루어졌습니다.

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~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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